119재난안전교육원, 퇴직소방관대상 안전지도사 교육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회장 김철종)와 부설 119국민재난안전교육진흥원(대표 이종현)은 지난 5일 서울시 당산동 교육진흥원에서 퇴직소방관들 20여명을 대상으로 제1회 퇴직소방관 안전지도사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평생 현장에서 안전을 담당해 온 퇴직소방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활과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지도하고 대처할 수 있는 강사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개최됐다. 강의 스킬, 이미지메이킹과 커뮤니케이션 등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채홍웅씨는 "평생 소방관으로 국민안전을 책임지다가 퇴직 한 후 이같은 재교육을 통해 다시 한 번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생겨서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주어져서 감개무량하다며 "실무에서 다져진 경험을 바탕으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도사과정을 수료한 퇴직 소방공무원은 교육진흥원 소속으로 학교, 기업체 등에서 안전교육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진흥원은 3월부터 일반인들 대상으로 안전관련 인터넷강의를 이수한 교육생에게 자격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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