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이음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오송읍에 밥차를 지원했다. 희망이음 제공

교육나눔기업 희망이음(http://hopeium.kr/)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 오송읍에 밥차를 지원했다.

희망이음은 수해 현장 인근의 한 공장에서 수재민과 자원봉사자 500여명을 위한 한 식사 봉사에 참여했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식수조차 부족해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식사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장에서 바로 식사가 가능해 복구 작업을 더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이음은 27일까지 1주일간 수해 현장에 밥차를 지원한다. 밥차는 토사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수해 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와 수재민의 식사 준비에 활용된다.

이봉욱 희망이음 대외협력본부 본부장은 "큰비로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작은 위로를 건네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봉사자들의 노고만큼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를 비롯한 충북지역은 지난 16일 300mm 이상의 집중 호우가 덮치며 4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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