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쉼터 등의 소규모 공연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잠실종합운동장 쉼터와 주경기장ㆍ야구장 앞 등 에서 소규모 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리공연은 운동장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신인 예술가와 아마추어 예술인이 부담없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공연 형태는 비보이댄스ㆍ사물놀이ㆍ악기연주ㆍ마술ㆍ써커스ㆍ마임 등 형식에 제한을 두지 않을 예정이다.

참여 자격은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공연 역량과 공연 목적 등을 사업소에서 심사해 공연 가능 여부를 결정한다.

개인 연습장소ㆍ수준 이하의 공연실력ㆍ상업목적ㆍ종교ㆍ정치 등 이념 전파 등의 목적이 있는 공연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운영기간은 야외 공연임을 감안해 매년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은 "공연장소를 구하지 못하는 실력있는 예술가들에게 마음껏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http://stadium.seoul.go.kr)를 참고하거나, 홍보마케팅반(☎02-2240-8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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