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재난발생 때 보완된 재난대응 매뉴얼에 의해 단계별 행동절차를 마련했다.

대전시는 재난대응 행동매뉴얼을 해당 기관의 단계별 행동절차 위주로 개편했다.

18일 대전에 따르면 기존 행동 매뉴얼의 임무와 역할만 규정과 재난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행동조치 절차를 추가한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절차 위주로 개선했다.

기존 매뉴얼은 수행절차가 명확하지 않아 현장대응에 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었다. 시는 풍수해 등 재난유형별 28종의 행동매뉴얼을 중앙부처 표준안을 바탕으로 재난대응 단계별로 행동절차 위주로 개선했다.

현장에서 임무와 역할이 위기경보 발령과 관계없이 재난대응 단계에 따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재난현장에서 일사 분란한 대응체계 가동을 설명한 '재난대응수습 가이드라인'을 행동 매뉴얼에 포함해 재난대응수칙 등과 매뉴얼 사이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소방, 경찰 등 초동 조치기관과 이재민 구호, 자원봉사 등 유관기관과의 단계별 업무절차와 임무ㆍ역할 등 협업체계를 명확히 했다. 재난 무경험자도 쉽게 이해하고 조치가 가능하도록 행동요령을 구체화했다.

류택열 대전시 재난관리과장은 "개선된 매뉴얼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대응체계가 마련했다"며 "관계자가 이해하고 현장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재난대비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지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가 새로가 재편한 재난대응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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