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일기예보 안내전화 '131'을 통해 국내에서 발생하는 지진통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지진통보는 기상청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됐지만 '일기예보 안내전화(131)'로도 서비스를 확대해 시행한다.

기상청은 131을 이용한 지진통보 서비스를 다양한 수요자들이 손쉽게 지진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진 정보의 대중화와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진통보 서비스의 사용방법은 일반 전화나 휴대전화에서 131을 누르고 안내에 따라 지진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규모 3.5 이상(해역 4.0 이상) 지진 발생 때에는 131을 누르면 바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구성됐다. 규모 2.0 이상 지진 발생 때에는 안내에 따라 메뉴 10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일기예보 안내전화 131을 이용한 지진통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지진 피해 예방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