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한국 소방차 개도국 화재안전 첨병으로 부활하다
은퇴한 한국 소방차 개도국 화재안전 첨병으로 부활하다
  • 김기항 기자
  • 승인 2017.07.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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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소방본부 '전면 재정비' 22대 6개국 지원
▲ 내용연한이 경과된 소방차량은 재정비를 끝내고 개도국에 지원됐다. 왼쪽부터 라오스, 몽골, 베트남 기증식.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가 내용연수가 지난 시도 소방본부 소방차량 22대를 정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 6개국에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2005년도 에디오피아에 첫 지원을 시작한 사업은 지난해까지 11개국에 203대 소방차를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주관하고 시도 소방본부, 관계기관 등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개도국 소방차 지원 사업은 국내 소방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마련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광주 4대, 경기 10대, 인천 2대, 충북 6대 등 모두 22대를 지원받아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 등 6개국에 지원한다.

양도되는 소방차는 국내에서 내용 연한이 경과됐지만 전문업체 정비와 도색작업을 통해 현지에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성을 확보했다.

▲개도국에 지원 할 소방차량이 재정비를 끝내고 시험조작을 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36대 소방차량이 지원된 캄보디아에 '소방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소방차량의 원활한 운영을 점검하고 정비와 수리도 진행한다.

이일 국민안전처 소방산업과장은 "개발도상국의 소방환경 개선을 위해 소방차량 무상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원 차량에 대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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