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 87곳이 참여하는 '전국 5일장 박람회'가  22일 정선아라리공원에서 대단원에 막을 올렸다.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박람회는 '오락과 가락이 있는 전국 5일장 박람회'라는 주제로 개막식과 전시ㆍ판매, 문화공연과 부대행사, 토속음식 체험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전시ㆍ판매 공간에는 복분자로 유명한 고창시장 등 40곳 시장이 참여한다. 먹거리존은 서울 광장시장, 포항 죽도어시장,  군산 명산시장 등 전국 20곳의 시장과 강원 지역 27곳 전통시장이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대표 먹거리로 관광객을 맞는다.

박람회는 강원도 청년상인 연합회 청년 점포 30곳과 정선지역 사회적기업 15개 업체가 참여해 성공 가능성을 보게 된다.

박람회 입구는 일주문과 전국 491곳의 5일장 명칭을 활용한 포토홀이 만들어지고 조선시대 저잣거리존과 삼시세끼 정선군 체험존은 향토음식 체험과 TV에서 유명세를 탄 삼시세끼에서 나온 음식을 활용한 관광객들 체험의 장도 마련됐다.

강원도는 행사기간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설치해 지역의 문화와 관광 홍보와 함께 동계올림픽 붐업 행사도 진행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5일장의 명성에 걸맞는 맛ㆍ멋ㆍ흥에 취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박람회가 정선5일장의 글로벌시장 도약과 전통시장이 소비자와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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