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북부 5개 군이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잡는다.

인제ㆍ홍천ㆍ철원ㆍ화천ㆍ양구군 등 5개 군은 오는 15일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 호텔에서 영서 북부 5개 군 군수협의회 창립총회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5개 군은 접경지역이자 하나의 국회의원 선거구로 묶여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창립총회에서는 5개 군 군수가 참가해 창립 선언을 하고 상생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다.

5개 군은 산업ㆍ농업ㆍ수산ㆍ문화ㆍ관광ㆍ도로교통 분야의 상호 협력과 교류, 현안사항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협의회 규약을 확정하고 지난 2월 규약 고시를 완료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 "협의회를 통해 협업과 소통,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