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30일 울산에서 국제기구 방제분과 연례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울산시와 공동으로 제12회 아태경제사회이사회와 세계기상기구(UNESCAPㆍWMO) 방재분과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재난관련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하며 30일 울산 MBC컨벤션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울산시청에서 진행된다. 

참석하는 국제기구 대표는 아태 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세계기상기구(WMO), 아시아 재해경감센터(ADRC), 국제적십자연맹(IFRC), 태풍위원회 사무국(TCS) 등이다.

미국 해양대기 관리처(괌, 하와이), 도쿄ㆍ상하이 태풍센터, 중국 기상청 등 각국의 재난관련 부처(10개 회원국) 대표를 비롯한 일본 동북대학, 오만 민방위위원회 등의 재난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아시아 지역 재해위험 저감을 위한 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4일 제3차 세계재난위험경감회의에서 선언된 '센다이 프레임워크'의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과제를 논의한다.

아시아 지역 각국의 재난관련 정보와 기술을 공유해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재해위험저감 추진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심재현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의 재난대응 협력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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