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20일 막을 올리는 2017 FIFA 20세 이하 월드컵과 다음달 24일 열리는 2017 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옥외광고물법은 옥외광고사업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주요 국제행사 재원으로 지원할 수 있다.

시행령 개정으로  FIFA 20세 이하 월드컵과 2017무주WTF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수익금이 지원될 전망이다.

그동안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 12개 주요 국제행사에 옥외광고사업 수익금 1192억원이 지원됐다.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도 현재까지 193억원이 지원됐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은 "옥외광고사업 수익금을 주요 국제행사에 지원함으로써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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