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휴일'이자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전날에 이어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15.5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인천 12.4도, 춘천 10.6도, 대전 12.5도, 광주 14.8도, 대구 9.0도, 제주 17.2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1∼2도 가량 높은 21도에서 29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의 예상 낮 최고기온은 27도다. 이밖에 인천 25도, 춘천 28도, 대전 27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제주 21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며 "밤 사이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 미세먼지와 대기정체로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인천, 경기남부 '나쁨', 강원영동, 전남 '좋음'을 나타내겠고 그밖의 권역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수도권, 세종, 충남, 전북에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전북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또 이날 아침까지 중부 서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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