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5~9월 오존경보제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농도 오존 발생시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이용해 구ㆍ군ㆍ교육청ㆍ부산교통공사ㆍ시민 등에게 경보상황을 신속하게 통보한다. 

또한 대기질 진단평가시스템을 이용해 오존 발생 원인분석, 이동경로, 해소시기 등을 전망하고 내일의 오존 상태를 모델링해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정보 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 한다.

지난해 오존주의보는 8일 17회 발령됐다. 낮 최고 기온이 가장 높았던 8월에 13회가 발령됐다. 2015년에는 14일 20회가 발령됐다.

또한 오존주의보 발령일 8일 중 낮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경우는 6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 연구원 관계자는 "오존은 강한 태양광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는 물질로 여름철 햇빛이 강한 오후 2~5시에 고농도로 발생된다"며 "주의보 발령되면 실외활동 제한과 승용차 사용 자제 등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15일부터 내일의 오존 농도가 국립환경 과학원 예보 결과 '나쁨' 이상일때 SNS와 SMS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