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후 무단결석하고 있는 13명의 초ㆍ중학생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지역기관과 협력해 2017년 무단 결석한 초ㆍ중학생 조사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지난달 개학후 아무런 사유없이 학교에 나오지 않은 학생 76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다.

교육부는 무단결석 학생 76명에 대해 신원확인을 경찰에 요청해 63명은 안전을 확인했다. 하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13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안전을 확인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경찰조사로 확인한 학생 63명은 계속 관리하고, 학교 복귀 등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신 교육부 학생복지정책관은 "아동학대 조기발견과 예방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아동 안전사각지대를 제거할 때 가능한 일"이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망이 모든 아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