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계자가 과적차량 단속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 화성과 용인지역 대규모 개발사업 주변에서 과적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 건설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도 과적차량 단속건수는 384건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87건(29%)이 급증했다.

화성시가 지난해 25건에서 올해 51건, 용인시가 10건에서 25건으로 모두 두배 이상 적발이 늘었다.

도건설본부는 일과시간 외에 오전 6시~9시, 오후 7~10시를 비롯해 조ㆍ야간, 휴일 등 단속 취약시간에도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건설본부는 시군, 민자도로 전문가 등과 워크숍을 열어 과적차량 단속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계삼 경기도 건설본부장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도로 파손을 막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단속과 예방활동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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