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최근 3년간 임플란트 피해 96건 분석 결과 전체의 54.2% 차지

임플란트 시술 환자 가운데 60대들이 부작용을 가장 많이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임플란트 시술 피해 96건을 분석한 결과 60대가 전체의 54.2%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부작용을 호소한 경우가 8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진료계약 중도해지 등 시술비 관련도 8건이었다.

가장 많은 부작용은 보철물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교합이상(21건) △고정체탈락과 제거(19건) △신경손상(14건) △임플란트주위염(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작용을 호소한 경우는 3개월 미만(20건)이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후 사후 관리기간 규정이 서로 달라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임플란트 의료급여 서비스 사후점검기간은 보철 장착후 3개월이지만,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는 의료급여 대상 여부와 상관없이 시술후 1년까지 환자의 비용부담 없이 정기검진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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