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2017 다양한 삶의 방식들' 봄맞이 도서 전시를 4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제 '사랑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어온다'로 개최되는 전시는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사회학적 내용의 서울도서관 소장 도서 150여권을 선정해 전시할 예정이다.

서울도서관(http://lib.seoul.go.kr) 일반 1자료실에는 어린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존중해요 다문화'를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혼인 이야기'란 제목으로 도서 전시를 한다.

일반 2자료실에는 제목 '나 혼자 한다'로 혼밥, 혼영, 혼술 등 홀로 삶을 즐기는 나홀로족 생활 도서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장애인 자료실에는 '삶, 그것, 내 멋대로'란 제목으로 장애인, 소수자 인권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디지털 자료실에는 '영화로 만나는 삶의 방식'이란 제목으로 다양한 영화DVD를 전시한다.

서울자료실에는 '새로운 가족의 패러다임과 정책'이란 제목으로 서울시에서 발간한 가구형태 변화 양상과 대처방안에 관한 간행물을 모아 소개한다.

세계자료실에서는 '모두 결혼하고 있습니까'란 제목으로 결혼이나 남녀관계 등을 다룬 세계자료실 소장 도서에서 선정된 미국, 일본, 중국의 원서 42권이 전시된다.

서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도서 전시는 우리 삶의 변화와 다양한 삶의 방식에 대해 이해하고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2133-0304)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