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검사결과 32개 모든 제품 ‘안전’ ··· 안전성 검사 없는 해외 직구 주의 당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소비되는 분유 제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 검사결과 32개 모든 제품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최근 인터넷 블로그에서 해외직구 분유제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논란이 제기돼 분유제품 전체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진행했다.

대상은 판매ㆍ수입ㆍ구매 실적이 비교적 높은 제품으로 △국내산 7건 △수입 분유 11건 △인터넷 구매대행업체 수입 12건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매한 분유 2건 등 모두 32건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검사가 분유에 대한 국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입 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등 안전관리를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해외 직구제품은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과 달리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는다"며 "피해를 보더라도 법적보호나 보상을 받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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