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올해 제3차 의무경찰(382기) 18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이번 모집에서 일반의경 172명과 특기의경 8명(악단 3명, 중국어 5명)을 선발한다.

의무경찰로 선발되면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2주간의 소양 교육을 수료하고 전국 해양경비안전서에 배치돼 함정과 해경센터 등지에서 경찰관 보조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실시한 해경 의무경찰 자체 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해경에서 복무하는 의경의 89%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본인이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비율이 70% 정도로 높고 '주 45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자기 개발시간과 외출, 외박의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전역 후 '해양경찰공무원 경력채용시험'의 지원자격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올해 1300명의 신임의경을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경본부 행정운영계(☎044-205-22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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