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가야산 국립공원에 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환경부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봄꽃소식과 야생화 관찰장소를 담은 탐방정보를 2일 공개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피는 매화인 춘당매는 지난달 4일 거제도에서 꽃망울을 터트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무등산과 내장산에는 야생화인 복수초,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노루귀 등이 지난달 중순부터 피기 시작했다. 설악산서도 노루귀 등 야생화가 피기 시작했다.

변산반도,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도 복수초, 노루귀, 산자고, 솜나물 등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지리산은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역을 시작으로 산수유와 생강나무 꽃이 필 예정이다. 다음달 중순에는 전국 국립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속리산, 계룡산, 월악산 국립공원 진입도로 벚꽃나무는 다음달 중순부터 피고 소백산 연화봉 지역 철쭉은 5월에 활짝 필 예정이다.

최승운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국립공원별로 개화시기에 맞춰 국립공원을 방문하면 야생화와 함께 봄 기운을 만끽할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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