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과 코오롱 후원으로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재조성

지난해 코오롱ㆍ세이브더칠드런ㆍ서울시ㆍ강동구 업무협약으로 조성한 달님어린이공원.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 강북구와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놀이터 재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4년부터 창의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을 추진해 2015년 3곳, 2016년 2곳을 민관협력 놀이터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도 민간기업이 사업비 전액을 투입해 놀이터 조성을 주도하고, 시ㆍ자치구ㆍ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의 민관협력으로 어린이놀이터를 재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민관협력 어린이놀이터 재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은 다세대 주택이 밀집된 주택가 중심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률은 높지만, 1970년에 조성된 후 2009년에 한차례 보수만 진행돼 시설물의 노후도가 심한 상태이다.

코오롱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강동구 달님어린이공원' 주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조성한 경험을 살려 올해도 '강북구 색동어린이공원' 등 민관협력 놀이터 재조성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이 주도해 참여하는 놀이터 재조성을 위해 기업과 민간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함께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노후 놀이터를 지속 정비하고 전문가와 주민참여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어린이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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