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혁신도시 신청사 완공, 6일 개청식…김기현 시장·박인용 장관 등 참석

세이프타임즈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현해스님이 개청식에 다녀왔다.

국민안전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원장 심재현) '울산시대'가 개막했다.

재난안전연구원은 6일 울산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김기현 시장을 비롯해 박인용 장관, 정갑윤 국회 부의장, 강길부 의원, 박대동 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출발과 도약을 결의하는 개청식을 개최했다. 1997년부터 2년간 초대 국립방재연구소 소장을 지낸 조원철 연세대 교수도 참석했다.

1997년 서울 마포대로 지방재정회관에서 국립방재연구소로 출발한 재난안전연구원은 내무부,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안전행정부, 국민안전처 등의 소속기관으로 편제돼 국가 재난안전 기술 · 정책개발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난안전연구원은 2005년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 발표에 따라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했다. 2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 구청사에서 울산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신청사는 청사동(연면적 4240㎡, 지하 1층~지상 4층)과 재난정보 · 원인분석동(연면적 2372㎡, 지상 4층) 등 3개 동으로 건립됐다. 청사동은 재난안전 컨트롤타워 기능을 한다. 재난정보·원인분석동은 재난의 사전예측과 전조감지 등 입체적 재난관리와 재난에 대한 상시대응, 과학적 조사체계 구축 기능을 담당한다.

재난전조감지 실험동 재난상황실은 관람체험기능을 확대해 지역주민과의 소통도 강화해 나간다. 신청사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홍수·지반재난 실험동(연면적 5466㎡, 지하 1층~지상 3층)도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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