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27~28일 무형유산 겨울방학 캠프 '무형유산 원정대, 겨울방학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된 35명은 무형유산 이수자들로부터 택견, 판소리, 칠보공예 등을 배운다. 무형유산 퀴즈대회, 전통놀이 실습, 나도 예술가 발표회 등 다양한 무형유산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

캠프는 참가자들이 팀을 꾸려 공연ㆍ기획‧연출 등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관계자는 "캠프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와 청소년들의 숨겨진 역량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무형유산을 친근하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