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포트홀 9773건 신고, 8073건 보수 완료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이 도로안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모니터링단을 통해 접수한 포트홀 등 신고는 9773건으로 8073건은 보수완료했고, 1700건은 보수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이 출범한 2015년 7~12월 실적 978건 보다 증가한 수치다. 도 관계자는 "포트홀 발견때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신고 시스템과 모니터링 단원의 높은 참여의지, 도로파손에 대한 관리청별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3년차를 맞는 모니터링단은 택시를 활용한 24시간 도로파손 신고 시스템이다. 포트홀 등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로파손을 빠르게 보수ㆍ관리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민관 협업 행정이다.

도는 개인택시 모범택시 운전자를 모터링단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출범 당시 85명으로 시작한 모니터링단은 지난해 양주 12명, 안산ㆍ군포 12명, 광명 31명 등을 추가 위촉해 150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단원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신고활동 우수자와  신고시스템 구축 유공자 15명을 선발,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임창원 경기도 도로관리과장은 "굿모닝 경기도로 모니터링단은 민관 협업 행정의 대표적 우수 사례"라며 "31개 시군에 단원을 계속 확대 위촉해 도민의 안전한 도로이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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