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는 성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아동과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해 2007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문을 연 대표적인 체험식 성교육 전문기관이다.

센터는 유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 이동식 성교육 버스 '킨키나무', 우리아이 첫 성교육 등 맞춤형 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6~8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성인지 교육,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체험식 교재를 활용해 성에 대해 알려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미리 복지여성실장은 "아동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교육효과를 보고 있다"며 "청소년 성교육에 뜻이 있는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북부지역 10곳의 시군 아동과 청소년 등 5만7000명을 대상으로 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