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석 필리핀항공 한국지사장(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일 인천-클라크 취항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필리핀항공이 1일부터 인천공항-클라크 노선에 주 7회 운항을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일 필리핀항공이 199석 규모의 A321기를 투입, 인천과 필리핀 클라크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클라크는 오후 10시50분 출발 현지 시각 새벽 1시 55분에 도착한다. 클라크에서 인천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45분에 출발해 오후 9시 40분 도착한다.

신규 취항을 계기로 인천-클라크 노선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필리핀항공 등 주 28회 운항하게 된다.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부터 취항한 필리핀항공은 마닐라, 세부, 칼리보에 클라크까지 4개 노선을 운항한다.

수려한 풍광과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장을 갖춘 클라크는 최근 각광받는 필리핀의 유명한 관광지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동남아 핵심국가이자 지속적인 항공수요 성장세를 보이는 필리핀과의 항공네트워크를 더 확충해 여객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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