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새벽 시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도 연무가 짙게 낀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오전 4시 기준 가시거리는 경기 연천과 전북 완주가 40m, 강원 홍천과 전북 전주(목측)ㆍ익산이 50m, 충남 세종연기가 60m, 충남 논산ㆍ부여가 70m, 경북 고령이 90m 등이다.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1.3도, 인천 0.7도, 수원 -0.6도, 춘천 -3.6도, 강릉 4.1도, 청주 1.6도, 대전 0.1도, 전주 0.1도, 광주 3.2도, 제주 9.1도, 대구 4.3도, 부산 5.4도, 울산 5.7도, 창원 4.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전날보다 약간 낮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원 삼척평지ㆍ동해평지ㆍ강릉평지 등 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예상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오전까지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연무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ㆍ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다만 전국 모든 권역에서 '나쁨' 또는 '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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