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 21개 자치구서 7772명 참여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시민이 주도하는 자원봉사활동에 모두 146개 단체가 참여해 성과를 거든 것으로 평가했다. 

지역소모임 활성화사업은 공통된 관심사와 목적을 가지고 있는 3인 이상의 소모임이 희망하는 자원봉사를 직접 찾아서 참여하는 맞춤형 자원봉사활동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월부터 21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 146개 소모임 7772명이 2만5000시간을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주요 활동사례는 강동구 걷기 모임 '워키아이'의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공헌이 꼽혔다.

관악구 학부모 모임 '황금돼지'의 등하교길 안전을 위한 불법주차 근절캠페인도 성원을 받았다.

서초구 음악 동아리 '낭만서초' 역시 음악을 통한 지역주민과 소통활동을 벌인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와 자치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봉사자를 통해 우리지역의 문제를 발견하고 자원봉사를 통해 해결했다"며 "활동하는 모임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말했다.

관악구자원봉사센터 황금돼지 캠페인.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제공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소모임 활성화 사업을 통해 자원봉사자가 스스로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ㆍ참여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쉽고 재미있는 자원봉사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소모임 자원봉사활동과 관련한 사례집 '작은 모임이 아름답다'와 '소모임을 통한 자원봉사 참여 촉진 방안 연구보고서'를 만들어 배포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volunteer.seoul.go.kr)와 e북(ebook.seoul.go.kr)에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조직지원부(070-8797-185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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