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 배민
▲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발표하고 있다. ⓒ 배민

배달의민족이 2030년까지 외식업체 점주의 성장, 라이더 안전, 친환경 배달문화 조성을 위해 2000억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1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co㎜itment)'을 발표했다.

배민 커밋먼트의 주요 내용은 배민과 연계된 요식 업체의 체계적인 성장과 경영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압축된다.

또한 라이더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해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지속가능패키징 확대,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 강화 등을 담아 친환경 배달문화를 만들어간다. 이를 통해 2032년까지 자체 발생 온실가스 배출량을 50% 감축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회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매년 발간하는 가치경영보고서인 '배민스토리'를 통해 관련 성과를 공개한다.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지난 14년 동안 배달산업과 성장해온 우리 회사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성장하고 상생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큰 책임감을 갖고 실천해 나가기 위해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