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자신의 비서가 돈을 빼돌렸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 세이프타임즈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자신의 비서가 돈을 빼돌렸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 세이프타임즈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자신의 비서 A씨가 26억원을 빼돌렸다며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노 관장의 비서였던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2019년 아트센터 나비에 입사한 A씨는 지난해 말까지 수십차례에 걸쳐 노 관장의 계좌에서 19억7500만원을 빼내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2020∼2022년 노 관장의 명의를 도용해 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두 차례에 걸쳐 1억9000만원을 대출받았다. 지난해엔 노 관장을 사칭해 아트센터 나비 공금 5억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1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돼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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