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안전관리를 위해 2019년까지 1900억원이 투입된다.

국토교통부는 고속도로와 국도에 있는 터널에 대해 2019년까지 안전시설 보완을 통해 관리수준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29일 밝혔다.

터널 내 사고는 일반도로에 비해 많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폐쇄공간의 특성상 대형사고로 연결될 수 있어 예방과 사고 발생때 대응이  중요하다.

국토부는 터널내 사고에방과 사고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설치하는 방재시설 부족분과 조명시설개선 등 터널 안전관리를 위해 2019년까지 1900억원을 투입해 안전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터널 방재시설 부족 현황>

구분 비상방송 긴급전화 라디오방송 화재감지 진입차단 정보표지판
고속도로 53 - - 14 8 8
국도 40 7 1 - 4 -

터널 사고 발생때 감지와 전파능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 터널 관리소 신설, 터널 통합관리망 재편등 사고대응 능력도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정호 국토부 2차관은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사고 대응체계를 확립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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