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
▲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드론을 활용한 시설 점검을 하고 있다. ⓒ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이 자동차 전용도로 시설물을 집중 점검한다.

공단은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서부·동부간선도로 등 12개 노선의 160개 교량과 터널·지하차도·옹벽 등을 다음달까지 점검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점 점검하는 부분은 전용도로의 포장부 손상과 교량의 콘크리트 파손 등으로 시민 위험이 높은 교량 하부는 타격·근접 육안조사를 통해 확인할 계획이다.

직접 접근이 어려운 하상구간 등 사각지대는 드론, 열화상 카메라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점검을 진행한다.

공단은 포장 손상·콘크리트 떨어짐 등 시민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안전 전문가들과 협력해 고척 스카이돔, 청계천 등 다중이용 시설물에 대한 해빙기 점검을 시행한다.

한국영 이사장은 "첨단 안전 관리 체계를 도입·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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