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면활성제 없는 '모아시스 기술'화장품
'라라이프 미스트앰플' 와디즈 단독공개

▲ 물과 기름층이 분리된 미스트 원액(왼쪽)과 물과 기름이 섞여 있어 층이 나뉘지 않은 미스트. ⓒ 입셀론바이오
▲ 물과 기름층이 분리된 미스트 원액(왼쪽)과 물과 기름이 섞여 있어 층이 나뉘지 않은 미스트. ⓒ 입셀론바이오

최근 계면활성제 없이 물과 기름을 과학기술로만 섞은 화장품 '라라이프 워토일 미스트앰플'이 출시된다고 해 화제다.

일반적으로 물과 기름은 자연적으로 섞이지 않아 대부분의 크림·로션과 같은 화장품들에는 계면활성제(유화제)가 섞여있다.

입셀론바이오는 22일 계면활성제가 없이 물과 기름을 섞을 수 있는 모아시스(MOASIS) 기술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모아시스 기술은 물과 기름을 나노화 해 계면활성제 없이 합쳐지도록 만든 획기적인 기술로 스카이테라퓨틱스 김철환 박사가 개발했다.

모아시스 기술로 개발된 라라이프 워토일 미스트앰플은 수분(물)과 기름(보습유지)을 나노화 해 섞어 히알루론산의 분자구조가 3나노(nm)로 피부 속으로 침투돼 수분을 강하게 잡아당겨 보습을 제공하고 잘게 쪼개진 오일층은 피부 겉면에 남아 수분을 감싸 수분막을 형성한다.

▲ 수분 흡수 실험 테스트에서 올리브유를 넣은 워터비즈보다 모아시스 미스트앰플을 흡수한 워터비즈가 더 커진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입셀론바이오
▲ 수분 흡수 실험 테스트에서 올리브유를 넣은 워터비즈보다 모아시스 미스트앰플을 흡수한 워터비즈가 더 커진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입셀론바이오

또한 수분 흡수 실험 결과 모아시스 미스트앰플은 물과 기름이 섞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수분적 특징이 있어 워터비즈가 금방 부풀지만, 올리브유에 있는 기름 성분은 분자 크기가 커서 워터 비즈 안을 드러갈 수 없는 것을 확인했다.

김철환 스카이테라퓨틱스 대표는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피부와 유사한 물질들로 부담없이 사용하고 흔들 필요 없는 미스트를 만들기 위해 이번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현재 모아시스 기술은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눈에 주사하는 방식을 점안액으로 쉽게 약물을 넣는 제형을 개발 중으로, 전임상시험에서 점안제로 황반변성 우죠 원인을 억제하는 효능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모아시스 미스트앰플은 와디즈를 통해 단독으로 제품을 공개한다.

양동민 입셀론바이오 대표는 "모아시스 기술은 신약 개발에 사용되는 세상에 없었던 게임체인처 기술로 분자를 쪼개 물과 기름을 섞은 미스트앰플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스트앰플은 모아시스 가술을 통해 분자를 노노화 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피부 속 침투를 통해 이알루론산은 피부 속에서 수분을 제공하고, 오일은 막을 형성해 피부 수분 손실을 방지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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