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재보험협회와 뮌헨재보험 관계자들이 사이버 위험관리와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화재보험협회
▲ 한국화재보험협회와 뮌헨재보험 관계자들이 사이버 위험관리와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 화재보험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는 뮌헨재보험과 '사이버 위험관리와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16일 서울 영등포구 화재보험협회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선 화재보험협회와 뮌헨재보험이 국내·외 사이버보험 시장 현황, 위험 트렌드, 최신 사이버범죄 사례 등을 살펴보고 국내 사이버보험 시장의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일반 기업 등 민간영역에서 발생한 해킹과 사이버 공격 시도가 5년마다 2배씩 증가해 5028건에 달한다.

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이버 공격에 대한 방어 필요성, 보안 취약성, 시스템 위험도 등이 증가하고 있다.

세미나 1부는 △세계 사이버보험 시장 현황과 위험 트렌드 △최신 사이버범죄 위협 △국내 사이버보험 현황과 과제 △기업의 사이버 리스크 관리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2부는 세미나 1부의 발표자 4명을 포함해 좌장, 패널이 참여하는 토의가 진행됐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에서도 급증하고 있는 사이버 사고의 주요 특징과 선진 외국 사례를 공유했다"며 "향후 기업의 사이버 리스크가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언론 세이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