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제철이 회사의 70년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 현대제철
▲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제철이 회사의 70년 역사를 담은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 현대제철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제철이 회사의 70년 역사를 집대성한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8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70년 사사에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성장·발전해온 회사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내용과 현재의 사업 현황과 비전, 지난 70년간의 재무제표, 생산추이 등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담아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

현대제철 사사는 회사의 역사·비전을 문장과 데이터로 소개한 '연혁'편과 창립 이후 70년간의 주요 대목을 사진으로 담아낸 '화보'편의 두 권으로 구성돼있다.

화보편에는 지나온 역사의 기록사진뿐 아니라 현재 현대제철의 5개 국내 사업장과 미주·유럽·인도 등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해외법인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195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범한 현대제철은 창립 초기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가경제 재건에 앞장섰으며, 이후 1978년 현대그룹 편입,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의 과정을 거치며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성장해왔다.

또한 2004년에는 IMF 구제금융 사태의 단초가 되었던 한보철강을 인수하는 한편, 이후 이를 발판으로 일관제철소 건설을 성공리에 완수함으로써 국가경제의 안정과 성장에 있어 기업의 소임을 다해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70년 역사를 토대로 삼아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의 미래에도 최고의 철강회사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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