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서울시·서울시교육청·서울경찰청 관계자들 제2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하고 있다. ⓒ 자치경찰위원회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서울시·서울시교육청·서울경찰청 관계자들 제2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하고 있다. ⓒ 자치경찰위원회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살인예고 글' 작성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대형 행사의 시민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는 서울시·서울경찰청·서울시교육청과 '2023 제2차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살인예고 글' 작성에 청소년이 상당수 관련돼 있음을 알리고 개학 이후 각 학교에서도 적극적인 범죄예방 교육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도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협력해 관련 사항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과 서울경찰청은 서울 전역 초등학교의 통학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 개선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많은 시민들이 기다리는 서울의 대표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 2023'과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에 자치경찰위원회와 서울시, 서울경찰청은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안전 대책을 함께 마련 하기로 했다.

김성섭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시민이 가을에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준비하겠다"며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서 관련 유관기관들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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