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도우 세이프웨어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태국 민관합동 경제사절단들에게 K-안전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 세이프웨어
▲ 정도우 세이프웨어 부사장(왼쪽 세번째)이 태국 민관합동 경제사절단들에게 K-안전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 세이프웨어

세이프웨어는 나타폴 랑싯폴((Nattapol Rangsitpol) 태국 산업부 사무차관이 이끄는 '태국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이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정부 주도 기술 지원 프로그램, 한국의 산업 디지털 기술·혁신을 활용한 비즈니스 운영과 경쟁력 향상 우수사례를 학습하기 위해 진행됐다.

세이프웨어는 태국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에 자사의 '산업용 스마트 에어백 C3'의 전개 과정을 시연했다. 시연에는 안전 모니터링 플랫폼 휴랜과의 IoT 연동 테스트도 포함됐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생산된 세이프웨어의 C3는 노동자의 추락·낙상 사고로 인한 중상을 방지해 주는 웨어러블 안전장비로 에어백에 내장된 감지센서를 통해 작업자의 추락이 감지되면 전자식 인플레이터가 에어백을 0.2초 만에 팽창시켜 머리, 경추, 척추와 골반 등 중상에 취약한 신체 부위를 보호한다.

또 사고 감지 시 지정된 비상연락망에 사고 위치와 상황을 알림으로써 착용자의 구조 골든타임 확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센서는 배터리 완충 시 120시간 이상 연속 사용할 수 있고 에어백의 경우 이산화탄소(CO2) 카트리지 교체로 재사용이 가능하다.

장성환 세이프웨어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태국 경제사절단이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세이프웨어를 방문해 스마트 안전기술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K-스타트업의 기술 중에서도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세이프웨어가 K-안전기술의 가치를 세계와 나누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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