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노동부 장관 등 회원 300여명 참여해 '성황'

▲ 대한스마트안전협회는 29일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 대한스마트안전협회
▲ 대한스마트안전협회는 29일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 대한스마트안전협회

한국스마트안전협회(KoSSA)는 지난달 29일 경기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세일시스 심영섭 대표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제조업 각 분야 정부 조달 우수업체들이 중심이 돼 제품개발과 선진국의 신기술에 관한 연구 경험을 토대로 안전에 관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접목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은 협회가 첫 발을 내디뎠다.

심영섭 회장은 "대한민국은 산업안전 선진국을 이루기 위해 산안법 개정,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산업재해 감축을 위한 각종 제도와 안전 제품 개발에 범국가적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그동안 축적된 각 사의 연구개발 제품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접목해 세계 최고의 안전한 신제품을 국산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제조 건설 등 각 산업 분야에서 추락 방지용 스마트 고소 작업대 개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발달과 안전 대한민국 구축에 보탬이 돼야 한다"며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문의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 개발과 생산에 따른 법과 제도, 정책자료 연구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스마트안전은 씨 뿌리기보다 키우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급 대리석이 아닌 막돌로 화병을 만든 장인의 정신에 꽃을 돋보이게 하려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며 "국민안전이 꽃이고, 협회는 막돌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용준 협회 사무총장과 김철우 전문위원은 회원사인 정부조달우수제품업체들이 산업안전공단과 협업, 최첨단 스마트 기능이 구비된 안전장비와 제품 연구개발이 진행되는 사례와 스마트안전디자인 개발 사례 등 사업성을 공유했다.

또한 해외 연계사업으로 영국 IOSH 등 선진국 안전협회와 협약 및 기술제휴 추진 등 구체적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지난 4월 협회 집행부가 라오스 현지에서 봉사활동에 동참해 라오스 교육부와 지자체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사례발표 등 산업발달과 국위선양을 협회의 목적으로 내세운 것을 실천에 옮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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