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정호영 사장)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노동 당국이 불시 감독에 나섰다. ⓒ 세이프타임즈
▲ LG디스플레이(정호영 사장) 노동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발생해 노동 당국이 불시 감독에 나섰다. ⓒ 세이프타임즈

최근 LG디스플레이의 팀장급 직원 40대 A씨가 서울 여의도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직장 내 커뮤니티에선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서울 여의도 LG디스플레이 본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직장 내 괴롭힘, 포괄임금제 오남용, 장시간 노동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포괄임금제는 근무수당을 정확히 집계하기 어려울 때 수당을 급여에 미리 포함하는 계약 형태로 '공짜 야근', '임금 체불'의 원인으로 자주 지목되고 있는데요.

이에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내부의 상황을 명확하게 진단해 문제점을 찾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글쎄요 이번 사망사건 실마리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LG디스플레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 '공짜 야근 논란' LG디스플레이 팀장 극단 선택 … 노동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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