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바이오가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 베나보. ⓒ 대웅바이오
▲ 대웅바이오가 출시한 당뇨병 치료제 베나보. ⓒ 대웅바이오

대웅바이오는 '베나보정 0.3㎎'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웅바이오는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를 잇따라 선보이며 당뇨병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나보글리플로진(Enavogliflozin) 주성분의 '베나보'는 신장에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용체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을 배출하는 기전을 갖는다.

적응증으로는 △단독요법 △메트포르민(Metformin)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DPP-4 억제제 병용요법 등 3건이다.

특히 이나보글리플로진의 경우 임상시험을 통해 동일 계열 약물 대비 30분의 1 이하인 0.3㎎으로도 동등한 약효를 입증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정성이 입증됐다.

또 혈당강하 효과 외에도 심혈관 질환 예방, 체중 감량, 혈압 강하 효과가 확인돼 추가 연구를 통해 적응증 확장이 계획되고 있다.

대웅바이오 마케팅 관계자는 "포시다파정과 포시다파엠 서방정에 이어 이나보글리플로진 성분의 베나보정 출시를 통해 당뇨병 치료 옵션을 늘려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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