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타임즈 노규영기자 12년째 연탄배달 봉사

나누면 더 따뜻해 진다. 서민들의 겨울 필수 준비품 중에 빠지지 않는 것이 두가지가 아닐까.

김장은 한겨울 나는 귀중한 반찬이자, 음식이었다. 김장철이 끝나고 온도가 뚝 떨어지면 가족의 온기를 올려 주는 것은 단연 연탄이었다. 요즘이야 집집마다 도시가스가 공급돼 잊혀져 가고 있지만, 여전히 연탄에 의존하는 곳이 있다.

홀로 사는 노인,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이 그들이다. 여전히 한겨울을 나기 위한 연탄 한장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

연말이면 줄을 잇는 단골 뉴스, '사랑의 연탄 배달'은 언제봐도 따뜻하다.

세이프타임즈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노규영 기자가 12년째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를 이어 오고 있다. 노기자는 지난 20일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이 집중된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지역에서 함께 활동하는 '사랑샘' 을 비롯한 봉사단체들과 연탄 3000장을 배달했다.

이번에 배달된 연탄은 각계 단체의 기부를 받아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배달했다. 사랑샘 회원들은 지난 19일에는 서울 구룡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12년째 연탄배달 봉사를 하고 있는 세이프타임즈 시민기자 노규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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