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가운데)이 자연재난 대비 예방대책 보고회를 하고 있다. ⓒ 안양시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가운데)이 자연재난 대비 예방대책 보고회를 하고 있다. ⓒ 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주관으로 '자연재난 대비 예방대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보고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2개 실무반의 28개 부서가 참석해 부서별 예방대책을 공유했다.

시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맨홀 역류방지설비,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수문일체형 빗물펌프 등을 설치했으며 현재 도시침수예방 마스터플랜과 중점관리지역 설계 용역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치수 위기관리팀을 구성하고 침수예방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으며 2030년까지 침수 예방을 위해 984억원을 투입한다.

이어 지역내 4곳에 자동식 방수문을 설치하는 등 20곳의 방수문을 정비하고 있으며 49개 아파트 단지와 300세대의 주택에 침수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해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 강수 전망을 보면 많은 비가 예상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부서별로 준비한 안전관리대책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 관계기관들의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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