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하는 소방계획서 등 여러 서식을 하나로 모은 화재안전 통합매뉴얼로 개선된다. ⓒ 세이프타임즈
▲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하는 소방계획서 등 여러 서식을 하나로 모은 화재안전 통합매뉴얼로 개선된다. ⓒ 세이프타임즈

앞으로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하는 소방계획서 등 여러 서식을 하나로 모은 화재안전 통합매뉴얼로 개선된다.

20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자가 작성해야 하는 소방계획서, 피난계획서, 자위소방대 운영 계획서와 작성방법 내용이 혼재돼 있어 서식과 작성 방법 따로 구분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소방계획서도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규모(특급·1·2·3급)외에 건축물 용도와 특성을 반영해 작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소방청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화재안전 통합매뉴얼을 도입해 작성서식(소방계획서·피난계획서·자위소방대 운영 계획서)을 하나로 통합하고, 소방계획서에 30종 특성소방대상물의 건축물 용도와 특성을 반영해 작성하도록 소방계획서 서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종이형태로 출력·보관되는 방식의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홈페이지에서 작성·저장할 수 있도록 해 소방안전관리자와 관계인의 편의를 돕도록 한다.

소방관서에서도 원격으로 소방계획서를 작성,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소방안전관리를 위한 화재안전통합 매뉴얼이 소방안전관리자의 화재예방 역량을 강화시켜 나가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방안전관리자의 소방과 피난시설 관리의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제도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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