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가 홀몸 어르신의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가 홀몸 어르신의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있다. ⓒ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대문종합재가센터는 홀몸 어르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홀몸 어르신 화재 안전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에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방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을 연기로 감지해 내장된 음향 장치로 10분간 경보기를 작동해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는 매우 큰 역할을 하는 장치다.

서대문소방서의 협업 요청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 대상자를 선별하고 선별된 4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다음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센터는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방법, 화재예방법 등의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서는 설치가구에 사후관리와 안전지원 등을 진행한다.

설치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화재시 경보음이 울리는 감지기를 설치해 마음이 놓인다"며 "화재시 대피방법을 새롭게 배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정영숙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대문종합재가센터장은 "재난 약자인 홀몸 어르신의 화재안전을 지키는 사업은 중요하다"며 "어르신 돌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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