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내달 31일까지 가스 사용이 크게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치명적인 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요 가스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인명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가스 저장 및 충전사업장 36개소에 대해 가스시설물관리자 자체점검 및 62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등 총 98개소 가스사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차단기, 경보기 등의 정상작동 여부 ▲가스보일러의 흡·배기구시설 정상작동 여부 ▲LPG용기 보관상태 ▲배관 도색 및 고정 불량 여부 ▲가스밸브 노후 여부 ▲가스누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위반사항은 관련법에 의거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2015년 한해 가스 취급사업장 및 사용시설 774개소 점검을 실시하여 부적합시설 49개소에 대하여 개선조치하고 11월에 가스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가스안전홍보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오는 24일까지 계양구청사에 가스사고사례사진을 전시하는 등 가스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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