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는 내년 12월부터 유럽에서 국내 최초로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161390]는 시설의 독점 운영을 위해 최근 핀란드의 타이어 테스트 전문 회사 '테스트 월드(Test World)'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핀란드 이발로(Ivalo) 지역에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센터를 건립하고 내년 12월부터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장소로 독점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에 건설되는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센터는 세계에서 가장 최북단에 위치해 겨울용 타이어의 테스팅 능력을 극단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어 겨울용 타이어 연구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스트센터에는 다양한 테스트 상황을 위한 새로운 트랙, 안전 설비 시설, 사무실 등이 함께 조성되며 운영은 한국타이어 중앙연구소와 하노버에 위치한 유럽기술센터가 함께 맡는다.

한국타이어는 "겨울용 타이어 테스트 센터를 통해 겨울철 노면과 낮은 기온에서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 개발 기술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겨울용타이어 테스트센터 렌더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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