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점검, 소방차 길 터주기 등 화재 예방 및 진압대책 병행 추진

전북소방본부는 15일 화기취급이 많아지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출동과 진압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올해 12월부터 내년도 2월까지 전라북도 관내 전통시장 65개소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대책은 겨울철 전기·가스용품 과다 사용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상존한 전통시장에 대한 실질적인 화재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서민의 생활터전 및 이용객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 기초소방시설(소화기, 감지기) 설치 권장, 소방안전교육 및 간담회, 화재위험시설 제거 및 정비, 소방차 진입로 불법주정차 단속 및 길 터주기 캠페인 전개, 취약시간대 순찰 강화 등 예방과 진압적 대책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 소방본부 관계자는 "시장은 가연성 제품이 많아 화재시 급속한 연소 확대로 대형화재 우려가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장 관계자들도 겨울철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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