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해서 작업할 수 없을까요? 설마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있죠. 세밀하게 신경을 써서 시행하면 이런 사고는 막을 수 있으니까요." (네이버 아이디 'hop5****')

28일 오전 11시 4분께 경남 진주의 한 상가건물에서 리모델링 작업 중 3층 지붕이 무너지면서 인부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해당 건물은 완공된 지 44년이나 지났으며, 3층을 병원 사무실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 작업 중이었다.

인터넷에서는 또다시 발생한 안전사고 소식을 안타까워하는 누리꾼들이 많았다.

네이버 아이디 'blue****'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조되신 분도 얼른 회복하시길 바래요. 이런 일 다시는 없길 바랍니다"라고 애도했다.

다음 이용자 '하늘이아범'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구조된 분도 어서 완쾌되길 바랍니다"라고 기원했다.

안전 불감증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컸다.

네이버 누리꾼 'thep****'는 "주변에 살펴보면 이보다 노후한 건물들 많은데. 우리 곳곳에 시한폭탄을 심어두고 살고 있는 거네. 건물 올려 돈 벌 생각으로 안전을 미룬 대가다"라고 지적했다.

네티즌 'smh3****'는 "욕심이 화를 부른다. 안전수칙 제발 지키자"라고, 'solb****'는 "전국 건물들 진짜 한순간이다. 업자들 이익보다 제발 안전과 생명이 우선시 되기를…"이라고 적었다.

트위터 아이디 'fbScGtDYL276OKQ'는 "말로는 안전제일이라고 외치면서 빨리빨리 하라고 재촉하고, 담배 피우는 시간도 눈치 주면서 일만 하기를 강요하는 현실"이라고 비판하면서 "아무쪼록 사고가 적기를 바라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했다.

다음 누리꾼 '아침이 있는 삶'은 "한 명이라도 구조되었으니 다행. 고인의 명복을"이라면서 이번 리모델링 공사 책임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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