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9월13일~18일 추석기간 무료 임시 운행…광역 교통문제 해소 기대

경강선 노선도

국토교통부는 경기 성남ㆍ판교를 출발해 광주와 이천, 여주를 오가는 경강선(성남∼여주) 의 개통식을 다음달 23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4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동남부지역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서울과 주변 도시간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한 철도망의 확충으로 광역 교통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라 광역철도망과 간선철도망이 구축 됨에 따라 이매ㆍ판교역에서 분당선, 신분당선과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수도권 진출입 편의성이 확보돼 지역간 교류와 지역균형 발전이 촉진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강선은 △이천∼충주∼문경, 여주∼원주 △원주∼강릉 △월곶∼판교 △수서∼광주 및 평택∼부발 등의 노선과 연계돼 간선철도기능과 광역도시철도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거점 도시간 인적ㆍ물류 교류에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 되며 버스로 두시간 소요되던 판교∼여주간 이동 시간이 개통되는 철도 이용시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추석을 맞이해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지역주민의 전철교통편의를 위해 본격 영업운행에 앞서, 추석기간 동안 무료로 임시열차를 운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임시열차는 9월 13일부터 9월18일까지 6일간 판교와 여주역에서 출발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며, 전 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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