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한강공원에서 이번달 30일, 31일, 다음달 6일, 7일 열려

참가자들이 종이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종이박스 배로 한강 레이스를 펼치는 '한강종이배경주대회'가 잠실한강공원 게이트볼장 옆에서 개최된다고 29일 밝혔다.

대회는 종이 골판지를 이용해 배를 직접 제작한 후 한강에서 시합을 펼치는 것으로 세계 각국에서 축제형식으로 열리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달 30일, 31일과 다음달 6일, 7일에 개최되는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정기레저가 주관한다.

시는 행사 현장에 구조선 3척과 인명구조요원 11명 등을 배치해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250만원 상당의 카약1대가 경품으로 주어진다. 매 경기마다 유람선ㆍ요트승선권, 외식상품권, 조정 강습권, 한강 워터파크 이용권, 오리보트 탑승권 등 다양한 상품도 준다.

신청은 티켓몬스터 홈페이지(http://www.ticketmonster.c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팀당(4인기준) 4만원으로 800팀을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강몽땅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6)또는 한강사업본부 수상기획과 ☎02-3780-0832, 정기레저 ☎070-7806-3691로 문의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의 도전과 열정이 뜨거운 태양아래 창의력을 분출시키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강종이배경주대회'는 행사 당일 시간당 20mm이상 폭우가 내리거나 팔당댐 방류량이 1500㎥/Sec 이상일 경우에는 행사가 취소된다.

참가자들이 각자 만든 종이배로 경주에 임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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