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신 4사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을 한다.ⓒ
▲ 통신 4사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건우 LG유플러스 CSEO, 강종렬 SK텔레콤 CSPO, 박종욱 KT 안전보건총괄,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송병춘 안전보건공단 경영이사, 최승원 SK브로드밴드 CSPO, 금정수 고용노동부 산재예방지원과장. ⓒ KT

통신 4사는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캠페인은 통신업을 대표하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KT, LG유플러스가 공동으로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전개됐다.

업무용 차량 3500대에 캠페인 핵심 슬로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과 '안전을 위한 우리를 WE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을 부착해 운행했다. 이 캠페인은 이달부터 6개월 이상 지속할 예정이다.

통신 4사는 올해 초부터 국내 통신업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 기업의 안전보건 담당 임원과 부서장이 참여하는 '통신 4사 안전보건협의체'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협의체에서는 안전보건 동향, 신기술, 사고사례와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방안 등을 서로 공유하고 논의하고 있다. 이 캠페인도 협의체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30일 고용노동부는 2026년까지 사고사망만인율을 OECD 평균수준으로 감축하기 위해 사후 규제와 처벌 중심에서 위험성 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에 초점을 둔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

류경희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로드맵의 목표인 중대재해의 획기적 감축은 사회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문화가 정착돼야 가능하고 안전문화가 뒷받침돼야 안전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 4사 관계자는 "안전보건협의체를 통해 스마트 안전 솔루션 등 산업재해 예방책을 함께 고도화하고 노동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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